
성수동에 가면 항상 들러보는 팬시문구 & 소품샵
포인트 오브 뷰 (POINT OF VIEW) 서울
간판 오른쪽에 적혀 있는 문구가 이곳의 브랜드 철학인가 보다.
"A Curated Store for the Artistic Mind (예술적 감각을 위한 편집샵)"
붉은 벽돌 건물, 문구·도서·오브제를 취급하는 큐레이션 숍
단순히 '감각 있는 물건들을 파는 곳' 이상의 경험을 주는 곳이다.

공간
입구에 들어서면 체크무늬 타일 바닥과 짙은 우드 톤의 진열장이 보인다.
조명은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진열된 제품들은 박물관 소품처럼 가지런히 놓여 있다.
그래서인지, 북적일 때도 다른 공간보다 차분한 느낌을 받았다.

제품
Tool, Scene, Archive — 이곳은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간판 왼쪽에 적힌 쓰임이 있는 도구, 감상거리, 기록과 관련된 것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
도서 섹션도 눈길이 가는 책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박선아의 『우아한 언어』, 와카마쓰 에이스케의 『말의 선물』
제목부터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반짝이는 금박의 카드(5,500원)가 인상적이었다.
온전한 사과와 사과 단면의 실루엣을 금박으로 찍어낸 카드
황금 사과가 가지는 상징적 의미부터 종이 질감까지 좋았다.
(황금 사과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 전했다고 한다.)



P.O.V 오리지널 스탬프 컬렉션
우표 모양부터 다양한 모양과 쓰임새를 사진 스탬프
위층으로 올라가는 중 창가에 놓여 있다.
편지나 카드를 쓸 때 사용할 법한 'To / From' 스탬프부터
생일 축하 카드용 'Happy Birthday to you!' 스탬프는
악보의 오선 위 음표가 그려져 있어 자연스럽게
생일축하 음악의 멜로디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그 외에도 'I wish you well', 'Good Luck' 등
다양한 메시지가 새겨진 스탬프들
아마 요즘은 더 적어졌겠지만
편지를 자주 쓰거나 쓸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눈길손길이 갈만한 물건
(*구매는 2층 직원에게 문의)




가죽 케이스 & 박스
유리 진열장 안에는 생김새부터 가격까지
단단한 존재감을 가진 가죽 케이스와 박스가 놓여 있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가죽 공예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로
하트·육각·원형 등 다양한 형태에 검정, 초록, 남색, 갈색 등의 색감이 입혀져 있다.
이 안에 프로포즈용 액세서리를 넣어 선물하기에도 좋겠다 싶더라





마무리
문구나 소품, 오브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무릉도원 같은 곳
볼거리뿐만 아니라 보는 눈과 취향의 깊이도 더할 수 있는 곳
막 화려하진 않지만 구석구석 디테일함이 보이고
트렌디하기보다 오래 곁에 두고 싶은 물건들이 모여 있다.
선물을 고르러 가도 좋고, 혼자 천천히 구경만 하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
포인트 오브 뷰
방문 후기 끝.

'🌞 겪었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반점이 아니라 🙆🏻 레스토랑이라고 부르고 싶은 '왕가반점' (안양 인덕원) (0) | 2026.04.19 |
|---|---|
| 타코맛집 찾고계세요 '유미타코' 가세요 (안양 범계) (0) | 2026.04.18 |
| 중국식 지압 마사지, 황후 약손 테라피 (경기 안양) (0) | 2026.03.30 |
| 안산드레아스 양꼬치 맛집 중 하나, 풍광 양꼬치 (안산 고잔) (0) | 2026.03.25 |
| 뱃살육사시미 드셔보셨어요? 2호점까지 생긴 소고기 & 육회 맛집 '암소한마리' (경남 김해) (0) | 2026.03.22 |